문화체육관광부가 최정필 세종대 명예교수(73)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24일 임명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 보존·계승과 이용 촉진, 국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04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최 신임의 이사장 임기는 2019년 8월 28일까지다. 원래 임기는 3년인데, 전임자 배기동 전
이사장이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지난해 자리를 옮겨 이사장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기에 전임자의 남은 임기까지 채우게 됐다.
최 신임 이사장은 세종대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박물관학회 회장, 국제박물관위원회 한국위원장 등을 역임한 박물관 분야 전문가이자 원로다.
[김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