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 "절친한 동료 서장훈…모든 걸 내려놓은 영웅이야"

↑ MBN Y포럼에 참여한 서장훈/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이하늬가 절친한 동료이자 방송인으로 거듭난 서장훈에게 존경을 표했습니다.

이하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N Y포럼 2018에 문화/예술 영웅 자격으로 참석해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영혼 케어'와 '셀프 콘트롤'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던 이하늬는 함께 연사로 참석한 절친한 동료 서장훈을 지목하며 "셀프 콘트롤을 잘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서장훈은 "예전에는 셀프 콘트롤이 잘 안 됐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운동 할 때 화가 많았는데, 이제는 화를 누르고 침착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하늬는 "서장훈 오빠는 분명 꿈을 이뤘었다. 사실 직업을 바꾸는 건 정말 힘든 일이 아닌가. 내가 쌓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해야 하는 일인데, 그걸 다 해낸 서장훈에게 영웅이라는 표현이 정말 꼭 맞는 것 같다"며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하늬는 영혼 케어의 방법으로 "제 때 칭찬해주고, 스스로에게 인색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서릿발 같은 잣대로 자신을 너무 학대하지 말고, 꿈을 쫓는 좀비로 살아가지 말기를 바란다. 본인이 느끼는 사랑의 언어로 스스로를 충분히 칭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이하늬는 "정확한 비전과 생생한 꿈을 매일 꾸기를 바란다. 기도든 명상이든 묵상이든. 그리고 그 안에 사랑이라는 마법 같은 한스푼을 꼭 넣기를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MBN Y포럼은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청년 멘토링 축제입니다.

이번 Y 포럼 주제는 '뉴챔피언이 되어라(Be a New Champion)'로 선정돼 꿈을 향한 열정으로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각 분야 영웅들이 자신만의 성공 비밀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Y포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차범근, 이승엽, 서장훈, 이하늬, 임지훈, 제임스 후퍼 등 청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유명인이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