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경기도 문화의 전당 사장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월부터 2년간 자네티에게 지휘를 맡긴다고 전했습니다.
19세기 이탈리아 레퍼토리에 강점을 지닌 자네티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슈타츠오퍼 등 세계 악단들의 오페라 지휘를 맡아왔습니다.
자네티는 9월 7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비르투오소 시리즈 공연 등 연중 10여 차례 지휘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자네티 / 경기필 상임지휘자
- "경기 필하모니를 거쳐간 최고의 객원 지휘자들을 통해서 이미 오케스트라는 음악에서뿐만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많은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하고 경기필이 발전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