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가수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61)와 소리꾼 이자람의 어머니 조연구씨(66) 등 7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오는 2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보아는 15세 때인 2000년 데뷔해 일본에서 주로 활동한 K팝 대표주자다. 이자람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부른 노래 '내 이름 예솔아'로 잘 알려진 젊은 국악인이다. 판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배우이자 소리꾼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수상자에는 시인 김수열의 어머니 양정숙씨(89), 미술가 임흥순의 어머니 유해연씨(74), 성악가 황수미의 어머니 윤양희 씨(60), 연극인 신강수의 어머니 윤경자 씨(68), 형제 무용가 박재근·박재홍의 아버지 박화성 씨(84)가 포함됐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자녀를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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