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주지훈 "마동석과 3초 이상 눈 못 마주친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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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과함께2/사진=스타투데이 |
1,440만의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 최초로 1부와 2부가 동시 제작된 ‘신과 함께’가 2부인 '신과 함께 인과 연'으로 7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신과 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는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신과 함께'는 한국 최초로 1부와 2부가 ‘동시에’ 제작된 영화로 제작 과정에서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하정우가 1부와 2부를 함께 찍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더 묵직한 분위기로 돌아온 2부에서는 1부보다는 그들의 감성이 더 심도 있게 잘 표현됐다"며 "2부도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기대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주지훈이 “영화 1부, 2부 하나 하나가 뛰어넘어가는 감정이 외줄타기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감독과 배우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고 말하자 하정우도 이에 공감하며 “이번 영화에서 배우들과 제일 많이 상의하고 대화를 나눈 것 같다”라고 말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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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과함께2 마동석/사진=스타투데이 |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또 다른 화제를 모은 것은 2부에서 뉴페이스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마동석의 새로운 등장입니다.
그는 이번 촬영을 하면서 “가벼운 힘으로도 굉장히 허약하게 표현해야 해서 당황스러웠다. 이렇게까지 허약한 모습은 처음이었다. 비단결 같은 여린 마음을 가진 캐릭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주지훈은 “극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성주신(마동석) 앞에서 꼼짝을 못한다. 실제로도 3초 이상 눈을 못 마주친다”라고 말해 모두 박장대소 했습니다.
끝으로 흥행 공약은 무엇으로 할 거냐는 질문에 마동석은 당황해하며 “생각해본 적이 없다. 좀 더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대답을 은근 회피하려고하자 하정우가 ”이번에는 기업 차원에서의 관객들에게 큰 선물을 해주는 것이 좋은 게 어떤 지 영화사 대표님께 마이크를 넘겨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재치 있게 받아쳤습니다.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는 인간이었던 저승 삼차사들과 함께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캐릭터들이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방대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1부인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안타까운 죽음으로 어머니와 이별하여 많은 이들을 울렸던 수홍(김동욱)이 저승삼차사가 되어 지옥 재판의 죽인공이 되어 저승을 누비는 모습,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염라대왕(이정재), 믿고 보는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8월 1일 개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정아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