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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榮華-Time and Space 33.4-24.2cm acrylic on canvas 2018 |
<자전적 탐 : 美>전은 한국화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들 중 현대적이고 자전적으로 작품세계를 펼치는 작가들(김근중, 김덕용, 김선두, 김선형, 이돈아, 임서령, 허동화, 허원실)의 작품을 조명한다. 한국화의 형식보다는 정신적인 의미를 어떻게 새롭게 해석하고, 어떠한 작가의 감각으로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는지 이번 전시에서 한국화의 현대미술로서의 가치와 정체성을 진단해 볼 수 있다.
이돈아 작가는 길상화를 재해석하여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길상화에 등장하는 꽃, 나비와 기하학적 도형을 세련된 스타일로 구상하여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작업도 겸하고 있다. 렌티큘러, 영상, 미디어파사드 등의 디지털 미디어 작업을 시도해오던 작가는 지난 8월 갤러리 현대에서 움직이는 민화영상을 병풍에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19일 오픈식을 갖는 갤러리 마리의 <자전적 탐 : 美>전에서는 새로운 매체의 작품을 발표한다.
라이트 캔버스로 제작된 <富貴榮華-Time & Space, 120cm-80cm, Light canvas,2018>가 그것이며 빛을 움직이고 색상을 변화시켜 표현할 수 있는 라이트캔버스(Light Canvas)는 LED 에비뉴의 주요 기술이다. LED에비뉴는 60년 전통의 조명 회사인 광명전기의 자회사로서SSL(디지털 조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빛의 디자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오랜 연구를 거듭하여 빛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Light Canvas라는 툴을 개발하였고 이는 현재 광고, 인테리어 등 여러 곳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시작하여최초로 빛을 회화화한 예술 장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자전적 탐 : 美>전을 앞두고 다양한 매체에 도전하는 이돈아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돈아 작가의 신작 <富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