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근 배재학당 이사장은 "아펜젤러 선교사를 기억하는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헨리 G.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4년 미국 감리교 선교회에서 조선으로 파견돼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세웠습니다.
이후 아펜젤러 선교사는 성경 번역과 후학 양성에 힘쓰다가 1902년 군산 앞바다에서 충돌사고로 배가 침몰하자 조선인을 구하다가 숨을 거뒀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근목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