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고민 시원하게 해결하는 뮤지컬 '메노포즈' 27일 개막

뮤지컬 ‘메노포즈’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립니다.

신효범, 홍지민, 문희경, 조혜련, 황석정, 이경미, 유보영, 김선경, 박준면, 주아, 백주연 등이 이번 시즌 공연에 출연합니다.

‘메노포즈’는 지난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약 10년간 인기 뮤지컬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젊은 제작진이 참여해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메노포즈’에서는 비치 보이스, 조니 리, 비지스 등의 1960~1980년대 히트곡들을 개사해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표현합니다.

40~50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폐경’을 소재로 다루는 ’메노포즈’는 완경기 여성들이 자신의 증상을 자신 있게 받아들이면서 여성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