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싸움부터 카 체이싱까지, 연말 극장가는 그야말로 '액션 대전'입니다.
화려한 액션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들을 조일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중세 시대 노팅엄 귀족 가문의 20살 청년 로빈.
주 정부의 수탈에 마을이 황폐해지자 스승 리틀 존의 설득으로 로빈은 영웅 '후드'로 변신합니다.
원작 '로빈 후드'를 재해석한 영화 '후드'는 총 대신 활 액션을 선보입니다.
1초에 활을 세 발씩 쏘는 로빈 역은 '킹스맨'에서 활약한 태런 에저튼이 맡았습니다.
빠른 속도의 활 전투 장면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차 추격신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을 선사합니다.
11년 만에 돌아온 '택시'의 다섯 번째 시리즈.
주인공은 슈퍼카로 활보하는 갱을 잡기 위해 전설의 택시를 찾아갑니다.
이번 시리즈는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마르세유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스피드 액션을 선사합니다.
특히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와 맞붙는 카체이싱은 강력한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해 황폐해진 미래 세계.
인류의 생존이 걸린 도시 간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영화 '모털 엔진'은 SF의 걸작으로 꼽히는 '견인 도시 연대기'를 원작으로 한 SF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으로 유명한 판타지 거장 피터 잭슨이 제작자로 참여해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