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최웅철)가 지난달 26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를 통해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와 신월어르신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에코백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에코백은 이달 1일 각 지역센터를 통해 지역 아동 및 가족들의 미술 수업에 사용됐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번 후원·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미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1월부터 미술시장 아카데미를 열어 갤러리스트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계, 법률, 홍보, 감정, 정책, 국내외 미술시장 현황 등 다방면의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한다. 총 6주에 걸친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 미술과 화랑의 건전한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미술 시장 활성화와 투명화를 위한 화랑운영유통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를 통해 작가, 화랑, 미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상적이고 공평한 미술시장을 만들어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화랑협회는 산하 감정위원회를 통해 미술 시장 신뢰 회복과 공정한 거래를 위한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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