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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봉 두드리는 노웅래 위원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방심위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의 관련 질의에 답변하면서 "우리도 대국민 투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표방했던 방송이 시청자를 기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매우 중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법 제100조 제1항에 따라 중한 제재조치와 과징금 부과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진술 청취'가 결정됐으며, 진행 중인 경찰 수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표 조작 의혹은 '프듀X'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다수에 의해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제기됐다.
그러던 중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팬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엠넷을 고소·고발했으며,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MBC TV 'PD수첩'에서 이 사태를 다루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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