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서울을 둘러쌌던 서울성곽 중 방어용 부속 시설인 '치성'이 발견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중원문화재연구원은 옛 동대문운동장 일대 발굴조사를 계속한 결과 총 123m에 이르는 서울성곽 기저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확인된
치성의 규모는 남북 10m에 동서 8m가량입니다.
조사단은 서울 성곽의 치성이 이번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조선시대 축성법을 구명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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