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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에 출연한 강성도. [사진 제공 = CJ ENM] |
4일 업계에 따르면 강성도 디자이너는 최근 소속사였던 유명인 전문 기획사 에스팀을 퇴사하고 빅히트와 손을 잡았다. 방탄소년단의 후속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의상 컨셉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도 디자이너는 업계에서는 유명인사다. 청각장애가 있는 그는 지난 2012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프런코) 시즌 4'에 출연해 화려한 실력을 뽐냈다. 방송 이후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 했다. 지난 7월까지는 에스팀 소속으로 JYP '갓세븐'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약했다.
지난 3월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박환성이 이끄는 '디앤티도트' 컬렉션 스타일링 작업을 맡으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장애인을 뛰어넘는 패션감각으로 소셜 미디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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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
이미 빅히트에는 프런코 시즌4에 출연한 김성현 비쥬얼 담당 팀장이 활약하고 있다. 둘은 지난 2012년 함께 프런코에 출연하며 궁합을 과시했다. 출연 당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이 빅히트에서 다시 합을 맞춘만큼 소속 아이돌의 비주얼 콘셉트의 변화도 주목된다.
지난 10월 컴백한 TXT는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의 교복 의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마법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같은 깜찍한 의상 컨셉으로 글로벌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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