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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친 여자`의 한 장면 [사진 제공 = 영화제작전원사] |
30일 영화제작전원사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올봄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연은 김민희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가 출연한다. 주인공 감희가 남편이 출장 간 사이 세 명의 옛 친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홍상수 감독은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한국 감독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가는 것만 네 번째다. 그간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초청 받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배우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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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 [사진 제공 = 영화제작전원사] |
'도망친 여자'의 국내 개봉은 올봄으로 예정돼 있다. 상영 시간은 77분.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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