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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후 이 부회장이 수상 소감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곽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혹시라도 작품상을 받으면 제 다음 순서로 이미경 부회장 소감을 듣기로 우리 팀끼리 사전에 정해뒀다"며 "생방송이고 마지막 순서라 언제 커트 될지 모른다고 들어서 일부러 소감을 최소 길이로 준비해 빨리하고 순서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나는 봉준호 감독의 모든 걸 좋아한다. 봉 감독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생충' 제작진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에 책임프로듀서로 참여했고 '기생충' 오스카 캠페인을 적극 지원했다.
작품상은 제작자와 감독이 함께 후보로 호명되며 제작
이에 따라 일각에선 이 부회장이 감독 대신 나왔어야 했는지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곽 대표는 "봉 감독님은 이미 세 차례나 수상해 '소감 소진' 상태라 별도로 다시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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