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하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
SM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9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 기조연설자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 및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와 애티커스 로스(Atticus Ross), 각본가 데이먼 린델로프(Damon Lindelof) 등 영화·음악계 유명 인사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1987년 시작된 'SXSW'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이자 IT·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조산업 축제로 통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직접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K팝 대표 제작자로서 그 동안의 경험과 미래 음악 산업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발표한 캐피톨 뮤직 그룹의 COO 미셸 주빌리에도 함
'SXSW' 주최측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그룹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인 이수만 프로듀서는현대 K-Pop 산업을 혁신하고 아시아 대중음악을 가장 진화된 단계로 발전시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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