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월 6일,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2009 신춘 음악회’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1997년 국제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최연소 2위 입상을 발판으로 세계음악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손열음과 지휘자 강석희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열음은 kbs교향악단과 랩소디풍의 깊이 있는 악곡인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고, kbs교향악단은 장대하고 생동감 넘치는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과 슬프지만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과의 첫 호흡을 맞추는 무대로, 다양한 레파토리를 그녀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신선한 해석으로 더욱 성숙해진 젊은 음악가 손열음과 최고의 기량으로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는 KBS교향악단이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는 희망찬 새해, 새봄의 정취를 한껏 전할 것이다.
충무아트홀에서 주최하고 우리카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좋은 좌석을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는 충무아트홀 예매사이트 '명당찾기'에서 예매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홀로 문의 바란다.
한편, 그동안 뮤지컬 중심공연장의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줬던 충무아트홀은 이번 <충무아트홀 2009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한여름밤의 실내악 콘서트>,<서머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해 2009년에는 클래식 공연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문의 : 충무아트홀 공연기획부02)2230-6624~26 홈페이지 : www.cmah.or.kr)
mbn 아트 & 디자인센터 조은혜기자
minori1020@naver.com
[저작권자ⓒ mbn art & design cent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