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이 결정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허정무 호'는 이제 숨 가쁜 일정에 들어갑니다.
김재형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조 추첨식 참관을 마친 허정무 감독은 곧바로 귀국해 국내파 선발에 대한 구상에 돌입합니다.
이를 토대로 오는 10일쯤 33~35명 규모의 예비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새해 1월 2일 처음 소집합니다.
1월 4일 남아공으로 건너가 현지 적응을 하면서 두 차례 정도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팀을 상대로 평가전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월 15일 남아공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한 대표팀은 2~3차례의 평가전을 더 치르면서 훈련의 강도를 높이게 됩니다.
잠시 휴식한 '허정무 호'는 2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숨 가쁜 일정에 나서게 됩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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