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예로부터 맛과 멋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농산물과 먹을거리가 풍부한 고장인데요.
부안의 대표작물 뽕나무 오디에 이어 곰소젓갈이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전합니다.
【 리포터 】
전북 부안의 젓갈단지 곰소항.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이곳은 70년대 초반에 젓갈 판매업소가 3~4곳이었지만, 현재 60여 개에 달하는 판매업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곰소젓갈은 청청갯벌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수산물만을 엄선해 만듭니다.
반세기 이상을 천일염만을 고집해 온 곰소만으로 담그는 것이 특징입니다.
곰소젓갈은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나며 짜지 않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수 회장 / 곰소젓갈협회
- "천일염과 갓 잡은 생선을 버무려서 해풍을 맞으며 숙성시키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뛰어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그 맛에 반하고 호응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올해 곰소 젓갈단지는 멸치액젓, 까나리, 새우, 황석어 젓갈 등 모두 4,900톤을 생산하고, 130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도는 젓갈 타운을 통해 곰소 젓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판로망을 개척하는 등 명품화 전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지역 농가의 특색을 살린 곰소젓갈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MBN 이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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