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정상들의 회의인 비즈니스 서밋이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글로벌 민간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비즈니스 서밋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 세계 실물 경제를 움직이는 경제 거물이 얼굴을 맞댄 자리로 글로벌 민관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입니다.
참여 기업 CEO가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우리 기업 CEO 14명도 참석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출장 관계로 개막 총회부터 참석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사공일 /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 "정부 간 포럼인 G20은 민간부문의 입장과 건설적인 생각이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 채널을 구축해야 합니다."
외국 기업 CEO들도 민간 부문의 견해를 결집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지는 취지에 공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CEO들은 G20 정상과 재무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거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민간 차원의 권고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글로벌 기업의 거물급 CEO와 수행원들이 대부분 도착하면서 이곳 회의장 분위기는 서서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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