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이 내일(2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외환은행 인수를 최종 확정합니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면 신한금융을 제치고 자산기준으로 국내 3위의 은행 지주사가 됩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새 주인이 될지 내일(24일) 최종 결정합니다.
하나금융은 내일(24일) 오전 이사회에서 외환은행 인수를 확정하고, 이번 주 내로 론스타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합니다.
하나금융은 어제(22일)까지 실사한 결과를 토대로 론스타와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시가에 1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41억 달러, 한화로 4조 6천억 원가량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금융은 매매계약 체결 뒤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외환은행 인수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금융권 M&A의 다른 한 축인 우리금융은 모레(25일) 투자자들을 상대로 회의를 열어 컨소시엄을 만듭니다.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자산규모 1위인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한 입찰은 하루 뒤인 26일 시작합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에 이어 우리금융의 민영화까지 금융권의 새판짜기가 한창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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