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제철의 당진 일관제철소 2고로가 완공됐습니다.
현대제철은 올 한해 조강생산능력을 800만 톤 확대하면서 세계 10위권의 대형 철강사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용광로 하단부에 첫 불을 지핍니다.
현대제철이 착공 29개월 만에 완공한 당진 일관제철소 2고로가 성공적인 가동을 알렸습니다.
1고로가 가동된 지 10개월 만에 2고로도 완공하면서 현대제철은 올 한해에 무려 800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정몽구 /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제철은)연간 조강 생산량 2천만 톤 규모의 세계 10위권의 대형 철강사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자동차와 가전, 건설 산업 소재로 사용되는 열연강판을 생산할 예정으로 앞으로 80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강판 생산에서 완성차 판매, 또 수명이 다한 폐차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갖추게 되면서 세계 최초의 자원 순환형 그룹으로 탄생했습니다.
▶ 인터뷰 : 오명석 / 현대제철 생산관리실장
- "이제 고로 2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연간 250만 톤의 고급 자동차 강판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2고로는 연말까지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상 가동됩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당진 일관제철소는 애초 설계대로 800만 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면서 전체적인 설비의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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