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돼지 구제역이 판명난 지 이틀째를 맞아 현장에서는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살처분과 방역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오늘(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구제역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3㎞ 내 위험지역의 모든 돼지, 소 등 우제류 가축 2만 3천여 마리의 살처분을 실시해 현재까지 3천100여 마리를 땅에 묻었고 나머지 2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도는 현재 가축질병 관련 '주의'단계 경보를 내리고 공무원과 민간인 200여 명과 굴착기, 덤프트럭 등 1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구제역 관련 살처분을 진행 중입니다.
또 안동시 해당 농장에서 반경 20㎞ 이내 85개 장소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가축,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