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계산방식이 바뀌면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부터 확정·공표된 새로운 국제수지통계 매뉴얼(BPM6) 1단계를 실행한 결과,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종전 290억 달러에서 231억 7천만 달러로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박수출 계상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인데, 종전에는 국내 조선사가 선주에게 선박을 인도하는 시점에 한꺼번에 수출대금으로 잡혔지만, 이제는 대금이 지급되는 시점에 맞춰 수출액으로 잡히게 됩니다.
선박수출의 계산방식이 바뀌면서 우리나라의 신인도를 크게 좌우하는 대외채무 규모도 줄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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