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편의를 위해 현행 식품 유통기한표시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빵류 제품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냉장온도인 0도에서 5도를 유지하며 보관할 경우 식빵은 유통기한 만료 후 20일이 지날 때까지 섭취시 안전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반면 크림빵과 케이크는 변질 속도가 빨라 크림빵은 유통기한 경과 후 2일에서 8일 사이에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으며 케이크는 유통기한 경과 후 2일째부터 일반세균이 증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기한표시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이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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