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 무공해 식품인 매생이.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는데요.
매생이와 굴을 넣은 다양한 메뉴로 손님 몰이를 하는 소상공인이 있어 만나봤습니다.
이예은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겨울 추위를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으로 인기를 끄는 한 음식점.
유세영 씨가 운영하고 있는 매생이 굴 국밥집입니다.
<현장음>
"매생이는 바다에서 김과 함께 자라는데 청정해역에서만 자라고 수돗물만 닿더라도 그때부터 녹기 시작하는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웰빙식 해조류죠."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유세영 씨는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전남 장흥에서 가져오는 매생이와 경남 통영에서 나는 굴을 넣은 겨울철 별미, 매생이 굴 국밥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즐겨 먹던 매생이와 굴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유세영 씨.
도시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매생이를 알리는 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렸고, 한 해 2개월 정도 밖에 채취할 수 없는 매생이를 구하기 위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메뉴 개발과 제대로 된 음식 맛을 내려고 연구하는 데 걸린 시간만 6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매생이 굴 국밥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유세영 / 매생이 국 국밥 전문점 운영
- "어렸을 때 부모님과 장흥에 살아서 굴이나 매생이, 미역, 멸치 이런 걸 매일 접하다 보니까 창업하게 되었고 웰빙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한테 알리고 싶어서 창업하게 됐습니다"
유세영 씨는 전남 고흥과 장흥에서 12월에서 2월 사이에 채취하는 매생이를 최대한 확보해서 서산에 있는 냉동 창고에 보관해두고 1년 내내 사용합니다.
굴은 경남 통영에서 그때그때 가져오는데요.
요즘은 싱싱한 매생이와 굴을 바로바로 손님들에게 내놓을 수 있는 철이라 그 어느 때보다 매생이 굴 국밥이 맛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싱싱한 매생이와 굴을 넣은 시원한 국물이 움츠려지기 쉬운 겨울철 원기를 북돋워주는데요.
▶ 인터뷰 : 우정숙 / 손님
- "요즘 날씨가 추운데 시원한 국물 마시고 나면 몸이 확 풀리고 기분이 아주 좋아요"
▶ 인터뷰 : 장기일 / 손님
- "매생이가 몸에 좋다고 해서 가끔 먹어요. 이게 최고예요. 이런 보양식이 없어요"
이 집 맛의 비법은 천연재료와 육수에 있습니다.
새우, 멸치, 버섯, 다시마 등 천연재료와 신선한 채소를 넣고 서너 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로 시원한 국물 맛을 내며
굴회 무침에는 스무 가지나 되는 과일을 갈아 만든 특별한 양념이 들어갑니다.
▶ 인터뷰 : 유세영 / 매생이 굴 국밥 전문점 운영
- "한 15가지에서 20가지 정도 들어갑니다. 재료는 절대 아끼면 안 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다가…"
된장 삶은 물에 잘 익혀낸 돼지고기와 굴회, 김치의 속을 함께 내놓는 굴회 보쌈도 이 집의 인기 메뉸데요.
유세영 씨는 앞으로도 매생이와 굴을 넣은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서, 고향의 맛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굴과 매생이를 넣은 다양한 메뉴 개발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유세영 씨.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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