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항공사들이 해외여행족을 잡기 위해 부정기편을 대폭 늘립니다.
안 가던 새 지역을 가는데다 항공료도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한항공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2개 노선, 130여 편의 부정기 편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노선을 더 늘렸을 뿐 아니라 태국 우타파오, 러시아 바이칼호수 근처인 이르쿠츠크 등에 새 노선도 신설한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일본 코치, 중국 하이코우, 말레이시아 조호바루행 부정기 편을 마련했습니다.
또 부산과 청주 등 지방에서 일본과 중국을 가는 노선도 만들었습니다.
여행사가 비행기를 빌리는 전세기 여행 상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두투어는 두 달 정도 동남아와 중국, 미국 등 전세기 20여 개 노선을 새로 만들었으며, 하나투어는 팔라우와 일본 하우스보스텐 근처인 사가 등으로 전세기를 띄웁니다.
▶ 인터뷰 : 정기윤 / 하나투어 팀장
- "전세기는 여행사들이 비행기를 한꺼번에 통째로 빌리는 것이어서 기존 항공료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요. 기존에 들어가지 않던 지역을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전세기 상품은 여행 일정을 늘릴 수 없고, 환불 규정이 엄격해 신중한 구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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