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설사의 리비아 공사 현장을 현지 주민들이 습격해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과 15일,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의 공사현장 3~4곳에 현지 주민들이 난입해 공사장을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침입한 주민들이 건설 장비
또 국내 노동자 1명이 현지 주민에게 맞아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리비아의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주택공급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의 폭력사태가 보고되고 있다며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