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전세금은 전주 대비 0.4% 오르면서 2009년 4월6일 이후 9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세금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부산 1.5%, 대전 1.4%, 서울 1.3%, 경기가 1.1% 올랐습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전세금 상승률 상위 지역은 용인 수지와 김해, 이천, 서울 광진, 대전 유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급등세는 봄 이사철에 대비한 이사 수요가 몰리고 서울 도심의 공급 부족 현상이 외곽으로 번지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풍선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