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 오후 4시부터 한동안 GPS를 활용한 휴대전화 시계가 맞지 않거나, 통화 품질이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정확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방통위는 GPS 전파에 영향을 주는 신호가 지금도 간헐적으로 감지되고 있다면서 "호가 어디서 발신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8월에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수 시간 동안 GPS 전파 수신이 간헐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당시 방통위와 국방부는 교란 신호 발신지가 북한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