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파도로 말미암은 침수 피해를 예방하려고 방파제에 설치하는 접이식 구조물이 개발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태풍이나 해일로 말미암은 침수 피해가 늘고 있어, 8억 원을 들여 높은 파도를 막을 수 있는 방파제용 구조물을 개발했다고
이 구조물은 평소에는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눈에 띄지 않게 접어뒀다가 월파 주의보 등이 내릴 때는 공기를 주입해 60도 각도로 높이 세워 파도막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구조물은 지난 1월 강원도 삼척시 덕산항에 시범 설치됐으며, 국토해양부는 원격제어시스템 등을 보강하고 나서 주요 항만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