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네바 모터쇼 이후로 없어서 못 팔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슈퍼카가 베를린 도심 한복판에 등장했다. 7.0리터 V12 엔진의 굉음은 지나가던 구경꾼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뒤를 잇는 이 아벤타도르는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있다. 개발 시기부터 티저 이미지, 영상 등을 공개하며 슈퍼카 마니아들의 마음을 졸여왔었고 지난 제네바 모터쇼 최고의 악동으로 꼽
모노코그 보디 프레임을 적용한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새로운 7.0리터 V12 엔진을 얹어 8,200rpm에서 700마력의 최대출력을, 그리고 5,500rpm에서 690Nm의 최고토크를 발휘한다. 보다 가벼운 독립시프팅로드(ISR) 변속기로 짝을 이루었고, 이외 여러 곳에서 무게 감량 기술을 적용해 가벼운 몸매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