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3~4곳을 세무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이달 초 호텔신라와 삼성중공업 등 삼성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계열사 측은 정기 세무조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이건희 회장의 '낙제점' 발언과 관련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계와 관가에서는 삼성의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착수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삼성전자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