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과 고유가 영향에도 지난 1분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12만 3천여 대로, 하루 평균 1천37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로, 국내 공항을 이·착륙한 항공기뿐 아니라 우리 항로를 이용한 항공기까지 합한 숫자입니다.
공항별 항공교통량은 인천공항이 5만 7천여 대로 11.1% 증가했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은 각각 5.0%와 1.7% 늘었습니다.
[ 정원석 / 기자 holapap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