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어제(19일)까지 모두 31만 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피해보상을 구체적으로 요구한 사례는 95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9건은 고객과 합의해 모두 298만 원을 보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농협은 간접적인 피해는 입증 가능한 것만 보상할 방침이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농협은 전산망 장애로 문제가 생긴 카드 업무가 97%가량 복구됐다며, 예정대로 오는 금요일까지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