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도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의 보급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액화석유가스, LPG 차량 등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LPG협회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휘발유 차량이 903만 천여 대로 지난해 4분기보다 11만여 대 늘어나는 등 기름 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경유 차량 대수 역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LPG 자동차 수는 지난해 말부터 보급 대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2001년 19종에 달한 LPG 차는 세제 개편 후 가격상승으로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차종수가 10여 종으로 줄어들어 보급 대수 감소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