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은 이제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닌데요.
매경테스트가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택 씨는 지난해 인턴을 거쳐 올해 1월부터 한국상장사협의회 정식 직원이 됐습니다.
현재 상장사협의회의 핵심 부서인 공시제도 부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 씨 입사 과정에서 매경TEST 고득점이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매경TEST 사무국이 지난 9월 시험에서 845점이라는 고득점을 올린 김정택 씨를 상장사협의회 '매경TEST' 특별전형에 추천했고 김씨가 인턴을 거쳐 정식 직원이 된 겁니다.
인사 담당자 역시 기존의 토익이나 학점으로 판단할 수 없는 실무적 지식을 판단할 수 있었다며 매경TEST특별 전형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렬 / 상장사협의회 상무
- "매경TEST를 통해 뽑은 직원을 보면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지식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정택 씨도 딱딱한 경영·경제 상식을 매경TEST를 통해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정택 / 상장사협의회 신입 직원
- "신문을 매일 읽고 관련된 문제를 풀다 보니 실제로 경제나 경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
현재 국민ㆍ신한ㆍ외환은행, 우리투자증권, 교보생명 등 주요 금융사들은 신입사원 채용과 직원 승급평가 때 매경TEST를 필기시험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번 8회 매경TEST는 5월 14일 토요일 열리고 접수는 홈페이지에서(mktest.org) 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