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2.3% 하락해, 지난해 10월(0.9% 하락)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옥수수와 원면, 천연고무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이 내리면서 원자재 가격이 4.4% 하락했고, 중간재는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휘발유는 전월보다 5.1%, 경유는 8.8% 내려 수입물가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전년 동월대비 수입물가는 13.2% 상승했는데, 지난해 12월(12.7%)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