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 "어떠한 일이든지 맡겨준다면 협력과 교류를 누구보다 바라는 정당과 그 대표로서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경주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특사를 요청한다면 수락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내년 대선을 '51대 49'의 팽팽한 선거전으로 전망하면서 자신의 지지율이 지금은 박근혜 전 대표의 3분의 1이 안되지만, 양자구도에서는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