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광 UN 아프리카경제위원회 수석경제관이 포럼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매일경제와 해외자원개발협회, 포스코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 출범행사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과 박영준 전 차관, 공공기관과 기업인 등 50여 명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조 수석경제관은 "아프리카는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한다"며 "대규모 차관을 앞세운 중국과 인도, 역사적으로 긴밀한 유럽국들과 다른, 한국만의 진출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별 기업들의 독자적인 사업이 어려운 만큼 정부가 민간기업들을 연계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지난 3월 `컬러풀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국과 아프리카간 상생전략을 모색하는 제 18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 후속 조치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