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오늘(12일) 오후 5시까지 3개 저축은행의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입찰 자격은 총자산 2조 원 이상인 자 또는 총자산 2조 원 이상인 자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컨소시엄으로 두 회사 모두 입찰 자격을 충족시켰습니다.
예보는 입찰자가 제안하는 인수 가격과 자산·부채 인수범위·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 등을 검토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부산저축은행은 일부 예금자들에 의한 점거농성이 계속돼 매각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