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유사들을 겨냥해 할인가격 환원을 이유로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올린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임 차관은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국제유가와 환율, 마진 등을 고려하면 현재시점에서 기름 값을 올릴 이유가 있는지 극히 의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임 차관은 "정유사와 주유소 마진을 할인 전과 같게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7월 둘째 주 추정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1천880원이지만, 14일 실제 가격은 1천933원으로 크게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