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 방송 NTV와 현지 최대 신문사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미국의 타임 등 해외 언론들은 갤럭시탭 10.1의 독일 판매를 금지한 뒤셀도르프 법원의 결정에 대해 일제히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독일의 뉴스 전문 방송사 NTV는 뒤셀도르프 법원이 삼성의 이의신청을 기각한 9일 '애플, 갤럭시 탭 막는 데 성공하다. 하지만 의문시되는 판결'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도 "애플의 디자인권에 대한 주장은 인터넷상에서 자주 비난을 받아왔다"고 언급했고, 타임은 '애플과의 특허 전쟁이 삼성전자에 의미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애플의 소송 전략이 결국에는 스스로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아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