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유럽에서 판결이 난 기능을 신제품에서 제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출시한 '갤럭시S2 LTE' 제품에서 '포토 플리킹' 기술을 빼고 다른 기능으로 대체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토 플리킹'은 스마트폰 화면을 좌우로 밀어서 사진 등을 넘기고 마지막 사진에서 검은 바탕이 나타나면서
지난 8월 네덜란드 법원은 갤럭시에 적용된 이 기술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들 제품의 자국 내 판매금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갤럭시에서는 이 기술이 마지막 사진을 넘기려고 할 때 검은 바탕이 나타나는 대신 푸른 그림자가 가장자리에 비치는 방식으로 대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