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서울과 인접 지역의 전세 수요가 확 줄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전셋집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102㎡의 전세금은 여름방학 무렵 7억 원까지 올랐다가 지난주 들어 6억 3천만 원까지 떨어졌고, 대치동 한보 미도맨션 112㎡도 최고 6억 원까지 올랐다가 5억~5억 3천만 원으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겨울방학 이사 수요와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을 고려하면 이 같은 진정세는 한 달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