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시장 위기 이전 수준 회복

지난 8월 초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크게 출렁였던 한국 금융시장이 급격히 안정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929포인트로 2천선을 눈앞에 두고 있어, 미국 신용등급 강등 하루 전날인 8월 5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천백원선에 근접했고 한국의 신용상태를 나타내는 CDS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도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 불씨가 아직 남아있고 실물경제가 불안해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