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러시가 도래하면서 더 이상 국민연금 등과 같은 국가 복지 시스템만으로는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3-40대 중•후반에는 가정의 안착과 가계 안정을 위한 일했다면, 50대는 은퇴를 준비하는 시점에 서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은퇴와 평균 수명 증가의 맞물림은 노후에 대한 필요자금의 증가로 이어졌다. 은퇴 후 개인이 기대하는 생활비는 현재 소득의 70% 정도로 높아졌지만, 실제 은퇴 후를 대비하기 위해 사용되는 금액은 소득의 약 4% 정도에 불과하다.
통계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 구성원의 재산 소득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를 지난 후에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비, 의료비, 노후연금, 자녀 결혼 등 경제적 부담감에 따라 은퇴 후 가장 걱정되는 요소로 70% 이상이 ‘경제적 불안’을 꼽았다.
대부분이 막상 은퇴 후 찾아오는 자산 운용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해도 자녀에게 얹혀살기를 원하지 않는 게 현실이며 나아가 자녀의 도움 없이 건강하고 윤택한 생활을 유지하길 희망한다.
이 같은 상황에 서 있는 A(52•女)씨는 현재 자영업으로 월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생활비, 저축, 보험 등 월 지출현황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미래에 대한 대비책으로 암 보험 하나가 전부였던 터라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현재 상황 및 문제점을 전문가와 함께 꼼꼼히 분석했다. 그 결과 노후에 대한 연금이 전혀 마련되지 않았고 가족에 대한 ‘보장•건강•연금자산’의 통합적 개념인 행복자산에 대한 준비 역시 되지 않고 있었다.
전문가는 해결방안으로 우선, 본인과 배우자에 대한 실손 의료비에 대한 건강자산을 준비하고 보장자산보다는 7년 정도 적립 후에 연금 수령으로 노후에 대한 연금자산을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이처럼, 개인이 직접 재무 설계를 하기에 시간을 내거나 면대면으로 상담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한 무료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행복자산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NH생명화재는 별도 사이트를 통해 행복자산플랜 인터넷
NH 생명화재 관계자는 “합리적으로 본인의 소득과 나이에 맞는 보험에 가입되어있는지, 불필요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등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재의 보장자산과 노후연금, 의료비용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MBN 조은혜 기자 [minori102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