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을 물속에서 키우고, 산소발생기 없이도 물고기를 키운다면 어떠시겠습니까?
한 벤처기업이 광물을 이용한 친환경 구슬을 개발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9살 조수연 주부는 난을 물에서 키웁니다.
난은 물이 많으면 뿌리가 썩어 죽어버리지만 조 주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산소발생기 없이 물고기도 키웁니다.
이 모든 일이 천연 광물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구슬로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조수연 / 주부
- "기존에 난을 키울 때는 좀 번거로움이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굉장히 편리해졌고요. 수족관 같은 경우에는 소음이 없어서 집안이 아주 조용합니다."
이 구슬은 지역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했습니다.
구슬에서는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이 일반 공기 중보다 80배 이상 많이 발생합니다.
원적외선과 산소도 함께 발생해 웰빙 생활에 큰 도움을 줍니다.
▶ 인터뷰 : 홍춘기 / 벤처기업 대표
- "원석 자체에서 음이온, 원적외선, 산소가 다량으로 발생이 되며 살균과 탈취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실생활에 여러 군데에 적용할 수 있는 거죠."
현재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중국 상해에 공장 설립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업은 친환경 건축 자재도 개발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