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감소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시중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441조 1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10조 2천억 원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로,
반면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1조 8천억 원 늘었습니다.
특히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3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11월 말 연말 취득세 감면혜택이 종료되면서 잔금납부를 위해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가계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