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비싼 약 값 때문에 생기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단 직속의 제약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된 보험약가는 12조 7천 694억 원으로,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29.3%를 차지해 높은 편입니다.
건보공단 측은 공공 제약사가 설립되면 국민부담도 크게 경감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정부의 일괄 약가 인하에 제약회사들이 소송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 제약사 설립이 추진되면 큰 반발이 예상됩니다.